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충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종익)과 대전ICT산업협회(회장 양중식)가 대학생의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와 대전 지역 ICT기업의 SW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28일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5호관에서 'SW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김종익 단장, 대전ICT산업협회 양중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대전ICT산업협회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IT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인턴십을 통한 인적 교류 활성화 ▲ 채용설명회 공동 개최 ▲ ICT기업 대상 교육 지원 ▲ 프로젝트 교과목 멘토링 협력 등다.

최근 ICT기업들은 우수한 SW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SW기술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기 인력 수급보다는 중장기적인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충남대학교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SW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계절학기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대전ICT산업협회 소속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채용설명회, 백마인턴십 사전매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김종익 단장은 “SW전공 학생들에게 지역 ICT기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국가거점국립대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